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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로 할 때는 잘 인식을 하지 못하다가 글로 쓰게 될 때면 맞춤법 때문에 버퍼링이 걸릴 때가 있는데요 특히나 카톡과 같은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보면 이게 맞춤법이 맞았나.. 아닌가.. 헷갈려서 말이 진도를 못나가도 멈칫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한번씩 멈칫!하고 버퍼링이 걸리게 되는 다양한 맞춤법 중에서도 오늘은 되다 돼다 차이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는데요 혹시 되다와 돼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게 맞는건지 정확하게 구분이 가능하신가요?!
다시 만나게 되다
다시 만나게 돼다
"
친구들이랑 막상 헤어지게 되다보니
친구들이랑 막상 헤어지게 돼다보니
"
작품이 되다
작품이 돼다
이렇게 되다 돼다 차이와 구분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되다 돼다 차이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일단은 각각의 사전적인 의미를 알아야 하는데요
되다 :
1.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얻다.
2.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다.
3. 명사일 때 구분 짓는 말.
4. 어떠한 때, 시기, 상태 등을 이르는 말.
예를 들어서
진급을 통해 부장이 되었다.
-> 새로운 신분이나 또는 지위 획득.
물이 얼어 얼음이 되었다.
-> 상태나 성질이 변화되었거나 바뀐 것.
밤이 되다
-> 시기나 시간이 되었다.
완성이 되다
-> 상태나 모습을 갖추었다.
이렇게 되다는 신분이나 지위, 어떠한 성질이나 형태가 변화된 것, 시기나 시간 상태 등을 이르는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되다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돼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돼다는 사전적으로 없는 단어랍니다. 맞아요. 돼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이예요. 잘못된 맞춤법의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되다 돼다 차이를 위해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돼다라는 단어는 우리 머릿 속에서 아예 없애버려야 하는 단어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글을 쓰다보면 은근히 되다 돼다가 헷갈리는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에 올바르게 구분할 수 있는 좋은 꿀팁 중에 하나가 바로 단어 위에 '어'를 붙여서 글의 매끄러운 상태를 보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서
사람이 되서
사람이 돼서
되와 돼 뒤에 '어'를 대입해서 보면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건 어떤 건가요?! 바로 '돼'이지요?!
사실 돼서는 되어서를 줄인 함축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되어서 -> 사람이 돼서
만나게 되어서 -> 만나게 돼서
보게 되어서 -> 보게 돼서
이렇게 '돼'를 함축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돼'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보통은 문장의 종결보다는 연결일 때에는 '돼'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문장의 종결에 되가 온다면 이 때에는 무조건 '돼'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이것도 외워두는 게 좋아요.
이거 만져봐도 되?
아니 안되.
너희집에서 좀 쉬었다 가도 되?
먹어도 되?
마셔도 되?
물어봐도 되?
이거 만져봐도 돼?
아니 안돼.
너희집에서 좀 쉬었다 가도 돼?
먹어도 돼?
마셔도 돼?
물어봐도 돼?
이런식으로 문장 구성에서 종결에 '되'가 올 때에는 '되'가 아니라 '돼'로 써야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되다 돼다 구분을 할 때에 다음 어미가 붙을 때에는 '되'를 써야 하는데요 자음 어미란 아래의 예시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너가 하게 되면
그렇게 되고
잘하게 되면
너가 되니
이렇게 되다 돼다 차이를 구분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되다 돼다 쓸 때에 좀 더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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