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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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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반장을 맡았다 맏았다 맞았다 

자동차 정비를 맡겼다 맏겼다 맞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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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 맞춤법이 정답인지 알고 계신가요?! 얼마 전에도 이런저런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맡겼잖아~'라는 단어를 쓰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거예요. 아니 이게 맞는건가?! 잘 못 쓴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에 맡기다와 맏기다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도 정독 한 번 해주시면 궁금증 해결되실거예요!!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 정답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맡기다가 정확한 표현이랍니다. 아니 왜 맡기다가 맞는 맞춤법일까요?! 맡기다의 사전적인 의미부터 한 번 보도록 할께요. 

 

▲맡기다 : 

1. 어떠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게 하다. '맡다'의 사동사. 

2. 어떠한 물건을 보관하게 하다. '맡다'의 사동사. 

3. 주문 따위를 하다. '맡다'의 사동사. 

 

맡기다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일에 대한 책임이나 담당, 물건의 보관, 주문을 하는 행위 등등을 모두 맡기다라고 하는데요 이 맡기다의 한가지 궁금한 사항은 모두 '맡다'의 사동사라는 점이랍니다. 혹시 사동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사동사란

문장의 주체가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뜻하는 동사로 대개 대응하는 주동문의 동사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따위가 결합되어서 나타난다. 하지만 특수한 의미를 가지게 되어 대응하는 주동사를 설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라고 하는데요 뭔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ㅋ 쉽게 이야기 하면 사동사는 다른 사람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는 동사를 사동사라고 한답니다. 

 

우리가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를 헷갈려 하는 것은 아마 발음때문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맡겼어?!' 라고 하는 발음이 '맡겼어?! 맏겼어?!' 모두 동일하게 발음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를 헷갈려 할 수 있지만 맏기다는 없는 말이기 때문에 맡기다가 정확한 맞춤법이랍니다. 아울러 '맞기다' 또한 없는 단어랍니다. 

 

 

이렇게 사동사인 맡기다는 오로지 하나라는 점!! 이건 헷갈리지 않을 수 있지만 '맞다'라는 동사는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된건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맞다'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맞다 

1.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않았다. 

2. 말, 육감, 사실 따위가 틀림없이 정확하다. 

3. '그렇다' 또는 '옳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이렇게 동사인 '맞다'는 '맡다'와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맡다 맞다 또한 헷갈리면 안되겠죠?! 

 

 

이렇게 해서 맡기다와 맏기다 차이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는데요 이제 정확하게 구분하고 맞는 맞춤법을 사용할 수 있겠죠?! 다른 사람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는 동사인 사동사 맡기다의 정확한 맞춤법은 '맡기다'이며 '맞기다, 맏기다'모두 사전적으로 없는 표현이며 틀린 표현이랍니다. 

 

또한 사동사 '맡기다'의 동사인 맡다와 헷갈리는 맞다는 전혀 다른 의미의 동사라는 점도 사전적인 의미로 구별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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