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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투기 투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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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심지어는 음악 저작권 등등..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처들이 있답니다. 사실 너무 많아서 문제죠. 예전에 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융자 받아서 집사서 살다보면 집의 가치가 올라서 융자 걱정은 없이 살았던 것 같고 은행에 이자 타 먹는 재미로 1년 2년 열심히 일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은행이자는 바닥이라서 그런지 은행에 예금하는 건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고 부동산은 정말 말도 안되게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하고... 흙수저에겐 그리고 적은 돈으로도 얼마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 주식이나 코인이 되어버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년 이후로 주식과 코인에 대한 광풍이 정말 대단했었죠. 특히나 코인은 더욱더... 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프로까지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서 이게 과연 투자인가 로또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녀노소할 것 없이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것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가끔 티비나 뉴스에 공직자가 투기에 연루되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나 옆집 순이네 엄마가 어디에 땅을 샀는데 그 땅이 몇 배 올라서 큰 돈을 벌게 되었더라. 그거 투기 아니냐. 하는 식의 가십을 이야기하거나 들어본적이 있을텐데요 투기 투자 차이 혹시 알고 계신가요?!

 

 

사실 투기든 투자든 궁극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바로 이익추구죠. 누구든 돈을 벌고 싶으니 내 피같은 돈을 투자를 하는 것이죠. 자선사업으로 투자를 하는 분은 없으실거예요. 그럴 일도 아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익추구가 되면 투자든 투기든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사실 궁극적인 목적이야 이익추구이긴 하지만 투기 투자 차이가 정말 없을까요?! 

 

투자란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자산을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하고 관리하는 행위를 뜻한답니다. 즉 자신의 상황을 바탕으로 해서 가지고 있는 운용가능한 자산을 이용해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죠. 이는 나 개인으로는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자금운용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투기란 

하지만 투기는 과도한 이익을 그 목적으로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는 방식을 뜻한답니다. 내가 투자하는 것에 대한 어떠한 정보나 투자 이후의 상황이나 전망에 대한 정보없이 일단은 과도한 이익을 최우선으로만 하는 것이죠. 

 

따라서 투기 투자 차이는 예측가능한 상태에서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이라고 구분할 수 있는데요 정부나 기업 등에서 개발에 관련해 사업을 진행할 때에 이 사업으로 인한 미래 전망이나 부가수익, 함께 견인될 산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바라보는 것은 미래에 대한 가치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는 비록 큰 수익을 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큰 손해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하지만 반대로 투기는 내가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없이 단순히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예측 불가능함으로 매입하는 것은 이는 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채권은 투자라고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답니다. 채권은 정해진 기간과 수익률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범주 안에 속하는 투자인셈이죠. \

하지만 주식은?! 주식은 참 애매한 부분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식은 수많은 회사가 상장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옥석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가려내는 것이 투자이지 않을까 싶어요. 모든 회사들이 좋은 개발과 회사의 발전을 추구하지만 그 방향성이 그렇지 못한 곳들이 많아요. 또한 실적이나 재무구조 또한 그렇지 못한 곳들이 많죠.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투자심리나 주변의 이야기 등에 흔들려 투자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까운 행위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주가가 오르지만은 않아요. 그것은 단기간으로 보든 장기간으로 보든 계속 오르지만은 않는답니다. 중간중간 회사와 관련된 혹은 나라의 경제나 전세계의 경제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하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몰빵하고 큰 수익을 바라는 마음 또한 투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회사 혹은 정부나 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전망, 방향성 등을 보고 내가 가진 돈 이상의 무리한 투자보다는 내 재정상황에서 무리가 없을정도의 자금을 활용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답니다.

간혹 퇴직금 전부를 삼성전자에 올인했는데 요즘 주가가 계속 빠지기만 해서 죽겠어요... 라고 한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무리 좋은 회사이고 아무리 좋은 실적이나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라는 것은 내외부의 다양한 요인들과 그 속에서 수많은 이해관계의 싸움이랍니다. 

여기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생각한 좋은 회사! 혹은 좋은 사업을 내가 선택하고(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내 재정상황에 맞춰서 분산투자하는 방법이랍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투기는 리스크 따위 중요하지 않아! 무조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만 하면 돼!! 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떠한 정보나 미래 전망없이 무조건 짧은 시간 안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마음이 결국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미리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입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경우인데 공직자들이나 회사와 관련된 임직원들이 이와 연관되어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경우가 참 많죠. 

 

 

실제로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투기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튤립파동이라고 부르는 투기사건이랍니다. 17세기 네덜란드는 튤립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튤립이 정말 유명한 나라인데 그로 인해 튤립에 대한 투기현상이 생기면서 점점 더 과열되고 꽃이 피기도 전에 튤립을 사들이는 선물거래까지 생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재기로 인해서 튤립의 가격은 계속 치솟았죠. 그렇다보니 특정품목의 튤립은 일반 튤립보다 무려 4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서 단기간에 치솟은 튤립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튤립가격이 대폭락하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혼란을 겪게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투기의 예는 비단 해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2021년 초에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에 큰 돈이 유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변심리에 휩쓸려 너나할 것없이 돈을 모아 주식투자를 했으며 이후에는 코인으로 넘어가 코인 광풍으로 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LH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개발 예정지역의 땅을 미리 매입해서 차익을 노리는 등... 수 많은 투기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사실 투기 투자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가이드라인은 없어요. 

 

결국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내가 돈 벌면 투자. 

남이 돈 벌면 투기. 

 

ㅋㅋ 그렇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으로 무리하지 않게만 없어도 충분히 사는데 문제 없이 잘 살 수 있는 돈이라!! 라고한다면 뭐든 좋아요. 

다들 투자로 부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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