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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깍다 깎다 맞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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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깍다 깎다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시장에 갔다가 이런저런 신선한 식재료들을 보고 왕창 다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특히나 시장에서 장을 볼 때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흥정하는 맛인데요 가격을 좀 저렴하게 하거나 아니면 양을 좀 더 달라는 식으로 해서 흥정하는 게 시장에서 장보는 재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심도 후하기 떄문에 마트에 비하면 확실히 장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랑 이러한 시장에서 장 본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다가 "갑자기 많이 깎았어?!" 라는 말이 나왔는데 깍다 깎다 맞는 맞춤법이 무엇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깍다 깎다 맞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았답니다. 

 

 

우선 깍다 깎다 맞는 맞춤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사전적인 의미를 확인해봐야하는데요 

 

▲깍다 :

깍다는 잘못된 맞춤법입니다. 즉 없는 단어인 셈이죠. 그래서 깍다라는 말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깍다 깎다 헷갈릴 수 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아마 아래의 단어들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깍두기 : 

무를 네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다음에 고춧가루와 같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깍쟁이 : 

1. 이기적이며 인색한 사람. 

2. 약삭 빠른 사람. 

깍지 :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맞추어 잡은 상태를 이르는 말. 

 

이렇게 깍두기, 깍쟁이, 깍지와 같은 단어는 받침이 'ㄲ'이 아니라 'ㄱ'이 맞답니다. 그래서 '깍'이라고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쓰는 '깎다'는 아래의 뜻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요 

 

 

▲깎다 : 

1. 칼 따위의 물건으로 가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내는 것을 뜻함. 

2. 가격이나 금액을 낮추다. 줄이다. 

3. 체면이나 명예 등을 상하게 하다. 

 

깍다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게 다른 의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물건의 가격을 깎을 때에도 사용하지만 과일을 깎거나 머리 깎으러 갔다고 하는 것도 모두 '깎다'를 사용한답니다. 또한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상대방을 면박주거나 부끄럽게 만드는 것도 체면을 깎다 라고 표현할 수 있답니다. 

 

또한 아래의 다양한 경우에서 '깎다'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

머리를 깎다. 

물건 값을 깎다. 

사과 껍질 좀 깎아 줄래?!

손톱이 너무 길게 자라서 깎아주었다. 

비누를 깎아 만든 공예품. 

왜 사람들 많은 곳에서 날 깎아내려?!

흥정 끝에 깎아주셨다. 

"

등등 '깎다'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깍다 깎다 맞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둘의 정확한 의미를 구분할 수 있겠죠?! 이제 친구랑 얘기할 때에도 당당하게 시장가서 물건 값 깎았지!!!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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