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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덜익은 치킨 안익은 치킨 닭의 핑킹현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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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배달 음식이 호황인 적이 있나 싶게 많이들 배달음식을 먹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에 대한 걱정도 있고 인원제한도 있다보니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배달음식만한 게 없죠. 그래서 그런지 정말 배달 안되는게 없을정도로 많은 메뉴들을 배달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킨!이죠.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겉바속촉의 대명사이기도 한 치킨은 국민간식이자 야식하면 빼놓을 수 없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있다면 바로 치킨의 붉은 속살에 대한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완성품으로 배달된 치킨의 속살이 붉다는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덜 익었다고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때문에 속앓이 아닌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정확히는 닭의 핑킹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닭고기같은 경우는 고기의 근육세포 안에 미오글로빈이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의 색소가 조리 전에는 뭉쳐있다가 높은 열과 산소에 노출이 되는 조리환경 속에서 혈색소가 산화되면서 뭉쳐져있떤 미오글로빈 색소가 드러나면서 붉은빛을 도는데요 이를 두고 닭의 핑킹현상이라고 한답니다. 

 

 

 

 

이러한 미오글로빈 단백질은 척추동물과 무척추 동물의 근육에서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육류가 가지고 있는 붉은색 또한 이 단백질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오글로빈 단백질의 함량에 따라서 하나의 고기에서도 부위에 따라 다르게 색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이러한 핑킹현상은 살색이 밝을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닭이랍니다. 또한 피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냉동하게 되면 뼈에 남아있는 피가 주변의 살들에 물들어 붉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핑킹현상을 정확하게 구분하는데에는 어려운 부분도 존재한답니다. 특히나 조리가 완료된 완제품인데 식감이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난다면 핑킹현상이라기보다는 덜익었다고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킨 조리점에서는 일정한 고온 이상에서 일정시간 동안 조리가 되기 때문에 닭이 덜익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대부분은 냉동 전에 뼈 주변에 남아있던 피가 살까지 파고들어 붉게보이거나 미오글로빈 단백질로 인한 핑킹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붉은 속살에 대한 불신이나 불안감으로 인해서 안익은 닭이나 덜익은 치킨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전히 논쟁거리가 되기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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