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이란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해서 정말 정보도 엄청나게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요즘은 인터넷이나 책을 비롯해서 티비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주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주식의 다양한 용어들 또한 이러한 어려움을 플러스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다양한 주식 용어 중에서도 증거금이란 무엇인지 증거금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증거금이란 주식을 할 때에 물론 내가 가진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게 주식이긴 하지만 내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돈을 빌려서 할 수 있는 신용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신용을 이용해서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신용을 위한 담보가 필요하겠죠?! 이러한 담보를 증거금이라고 한답니다. 

 

즉 어느정도의 담보를 잡아두고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을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내가 카카오의 주식을 사고 싶다... 그런데 내가 사고 싶은 만큼의 돈이 없다... 라고 한다고 해도 내가 이용하는 증권사를 통해서 돈을 빌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돈을 갚으면 되는거죠. 

 

하지만 터무니없이 천만원, 1억, 10억 말도 안되는 가격을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증권사마다 그리고 주식 종목마다 정해진 증거금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증거금율에 따라서 담보고 맡기고 빌릴 수 있는 돈이 정해져 있답니다. 

 

 

 

 

증권사 어플을 이용해서 종목 투자를 하기 전에 호가창을 보면 증20, 증30, 증40 이렇게 적혀있는거 보이실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게 바로 증거금을 뜻하는 거랍니다. 증20은 말 그대로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금액의 20%의 현금을 보증으로 맡기고 주식을 사는 것이랍니다. 100만원을 투자하고 싶다면 20만원을 증거금으로 맡기고 1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셈이죠. 

이런식으로 증30은 30%, 증40은 40%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증거금을 이용한 투자는 기일이 정해져 있는데요 내가 증거금을 이용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3거래일이 되는 날에 갚아야 한답니다. 이는 주식장이 열리는 날을 기준으로 하며 

 

빌린날 

+1

+2

+3 (갚아야 하는 날) 

 

이렇게 3일째 되는 날에 갚아야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일동안 내가 투자한 날보다 주식이 올라야 손해를 보지 않고 팔 수 있으며 반대로 3일동안 하락을 했다면 당연히 마이너스가 되게 되겠죠. 

 

그래서 내가 산 주식이 하락을 하게 되면 보통 많은 사람들은 일단 버티기를 하는데 내가 가진 돈으로 투자를 했을 때에는 무기한 버티기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증거금을 이용한 투자를 한 경우에는 3영업일이 되는 날에는 갚아야 하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는 셈이죠. 그래서 이렇게 증거금을 이용한 투자를 할 때에는 정말 주식의 고수나 며칠 정도는 내다볼줄 아는 시장을 읽을 줄 아는 눈이 필요한 셈이랍니다. 하지만 이게 참 쉽지 않죠. ㅎㅎ

 

 

 

 

그리고 증거금율은 종목마다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며 보통은 20~40%정도의 증거금을 확보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몇몇 종목들의 경우는 증거금이 40%이상 큰 것은 100%까지 될 수도 있답니다. 증거금이 100%인 종목의 경우는 신용 거래가 불가한 셈이죠. 내가 가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종목들이니깐요. 

이러한 종목들은 대부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그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서 증거금을 높이 잡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한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시가총액이 작다는 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시총이 작은 종목의 경우가 증100인 경우도 많답니다. 

 

 

 

 

그래서 위에서도 몇몇 종목들을 예로 보았는데 삼성전자와 같은 우리나라 코스피1등 종목의 경우는 증거금이 20이죠. 또한 대부분의 코스피 상위종목들이 증거금이 20~30정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증거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증거금은 말 그대로 담보라고 생각하심 편할 것 같아요. 담보를 잡아두고 돈을 빌려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셈이며 이러한 담보를 이용한 투자시에는 3영업일 이후에 갚아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