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 안돼의 차이 구분하기!

 

 

한글은 참 위대하면서도 대단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그런지 참 헷갈리면서도 어렵기도 한 것 같아요. 특히나 우리가 말로 할 때는 별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다가 글로 써야 하는 순간에서는 혼동되거나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요 요즘은 모바일이 워낙 발달한 시대이다 보니 핸드폰으로 텍스트를 입력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아졌는데요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 핸드폰으로 톡이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는 물론이고 SNS를 할 때에도 글을 쓰다보면 맞춤법에 대해서 혼동해서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답니다. 

 

 

그 수 많은 혼동되는 맞춤법 중에서 오늘은 안되 안돼의 차이 구분하기를 한 번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혹시 안되 안돼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아마 여기서 자신있게 알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실 수 있는 분은 그렇게 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안되 안돼의 차이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있는 맞춤법이기 때문에 혼용해서 잘 못 사용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특히나 SNS에 태그나 내용을 볼 때에도 이러한 잘못된 사용을 자주 목격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안되 안돼의 차이에 대해서 혼동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안되 / 안돼

안되요 / 안돼요

 

정확히 구분하고 사용해보도록 할께요! 

 

 

▲되다

 일단은 안되 안돼의 차이 구분하기 위해서 기본형 '되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안되 안돼는 기본형인 되다의 부정형단어인데요 기본형인 '되다'에서 '되'는 어간으로 문장 안에서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답니다. 따라서 어간 '되' + 어미 '어'를 합쳐서 '되어'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되어'를 줄여서 '돼'라고 사용한답니다. 

 

 

 

▲안되 / 안돼

그렇다면 안되 안돼의 차이를 다시 한 번 구분해보도록 할까요?!

'안되 / 안돼'에서 '되 / 돼'는 어간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했죠?! 그래서 뒤에 어미 '어'를 붙여서 사용해야 한답니다. 

 

 

따라서 안되 안돼의 차이는 안되가 아니라 안돼가 정답이랍니다. 

 

 

▲안돼요 / 안되요

안돼요 / 안되요 역시나 '되'가 단독으로 사용될 수 없기 때문에 어미 '어'가 붙어서 '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따라서 안되요가 아니라 안돼요가 정답이랍니다. 예문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보면 

 

'잠깐 나갔다 와도 돼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해야 돼.'

'얼음이 녹으면 다시 물이 돼.'

'좋아하면 안돼요?'

'그렇게 하면 안돼'

'상대방이 싫어하는 건 하면 안돼.'

 

이렇게 안되 안돼의 차이 구분하기를 한 번 해보았는데요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저도 가끔 SNS를 하다보면 이렇게 맞춤법에 대해서 가볍게 넘기는 경우를 본 적이 많이 있는데 물론 읽고 이해하는데에 문제가 없겠지만 글이라는 것이 그 사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맞춤법에 대해서 정확하고 알고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